교구제 1차 가정 사목 세미나 및 가정 분과 위원 교육
작성자 : 박명영
작성일 : 2013-06-17
조회수 : 664
‘2013 본당 가정분과 위원 교육’이 6월 15일 교구청에서 각 본당 가정분과 위원장 및 위원 58명과 여성연합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본당 내 가정 사목 활성화를 위하여 교구 복음화국(국장 문희종 요한세례자 신부)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에서는 교구 가정사목위원회 위원장 송영오(베네딕토) 신부가 ‘제1차 가정 사목 세미나’와 ‘가정분과 직무 교육’을 맡았으며, 안산대리구 청소년국장 김우정(베드로) 신부가 ‘신앙의 해와 그리스도인의 믿음’에 관한 강의를 했다.
특히, 오전에 열린 ‘제1차 가정 사목 세미나’ 시간을 통해 최근 발간한 ‘그리스도인의 혼인과 가정’이라는 책을 소개한 송영오 신부는 “‘홍익인간’ 이념인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것을 가슴에 지니고 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기본 도덕은 잘 지켜 나가지만 요즘 젊은 부부들에게는 종교심(남을 위해 나를 희생함)이 많이 부족하기에 가정이 깨지고 있다”며, “이것은 아가페적인 사랑의 부족에서 오는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책에는 혼인 준비에서부터 혼인 생활과 자녀출산, 죽을 때까지 가정과 관련한 종교 예식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면서 “이 책이 하느님한테로 가는 길에 길잡이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교구는 각 본당 가정사목 분과 활동을 지원하고, 보다 능동적인 역할을 독려하는 노력의 하나로 가정분과 위원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박명영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