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광명장애인복지관, 장애인봉사단 발대식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3-06-26
조회수 : 702
광명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갑 안나 수녀)은 6월 19일 오후 3시 본관 3층 강당에서 광명시 최초 장애인들로 구성된 ‘섬김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자원봉사를 신청한 장애인 30명과, 비장애인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장 조성갑 수녀와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조미수 소장의 환영인사, 대표봉사자 선서, 봉사단원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섬김봉사단은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지역사회 자원들과 소통 및 장애인식을 개선하며 사랑의 섬김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창단된 단체로, 복지관내 광명재활대학 직업재활학과, 스포츠재활학과, 음악재활학과 학생들과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의 직업훈련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섬김봉사단은 앞으로 3개의 조(환경섬김조, 지역섬김조, 사람섬김조)를 편성하여 자원봉사의뢰를 받고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환경섬김조는 ‘클린 광명시’를 만드는 것에 목표를 두고 점심시간 및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너부대공원 및 목감천 광명사거리 일대에 환경미화를 담당할 예정이고, 지역섬김조는 광명시에서 열리는 지역행사에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타 봉사활동 단체와 연합하여 자원봉사 활동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사람섬김조는 움직임이 불편한 재가장애인 및 어르신들을 찾아가 봉사단이 직접 만든 도예물품 지원, 악기와 노래 공연, 안마서비스 등 정서봉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이 끝난 후 장애인 30명과 비장애인 70명은 복지관 주변에 위치한 목감천, 광명사거리역, 광명서초등학교 일대를 환경 미화작업 했다.
섬김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봉사 단체가 되기를 기대한다.
최효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