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본당안산대리구 안산성마르코 본당 견진성사

작성자 : 김준식 작성일 : 2013-06-30 조회수 : 682

 
   안산대리구 안산성마르코성당(주임 이승희 라우렌시오 신부)에서는 6월 30일 안산대리구장 김한철(율리아노) 신부의 주례로 견진성사예식이 열렸다.
 
   중·고등부 학생 22명을 포함한 91명의 신자들에게 김한철 신부는 “견진성사는 하느님의 백성에게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베풀어 주시는 성령의 성사”라며 “하느님께서는 견진성사를 통해 ‘너는 내 자녀’라는 것을 세례성사에 이어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신다”강조했다.
   또 김한철 신부는 이날 복음 말씀에서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나라에 합당하지 않다’는 말씀을 들어 “현실과 물질적인 것에 빠져있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는 말씀이라며, “성령 칠은을 받고 그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주님의 말씀을 항상 되새기며 믿음 안에서 열심히 살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본당에서는 견진성사를 위해 지난 6월 1일 부터 5주간 안산대리구 청소년국장 김우정(베드로) 신부의 강의와 이승희 신부의 종합교리로 견진교리를 진행해왔다.
   ‘견진성사의 의미’로 교리를 시작한 김우정 신부는 ‘용서와 화해’ ‘성경’ ‘전례’ ‘교회론’ ‘마리아론’ ‘평신도의 신앙생활’에 이르는 폭넓은 강의를 이어나갔고, “신앙인으로서 사는 방법은 누군가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는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이라 강조하기도 했다.
   ‘은총’을 주제로 한 종합교리에서 이승희 신부는 “견진성사를 받기위해 자리한 것만으로도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것이므로 주님의 은총이 이미 주어진 것”이라 말하고, “소중한 주님의 뜻을 잘 살피고 가꾸어 나간다면 머지않아 풍성한 열매가 열릴 것”이라고 격려했다.
 
   강의를 들은 신자들은 “예비신자 때에 수박 겉 핥기로 배웠던 부분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준식 명예기자

첨부파일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