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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기도실 축복식

작성자 : 김준식 작성일 : 2013-07-14 조회수 : 954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기도실 축복식이 7월 13일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의 주례로 있었다.
 
   축복식에는 평택대리구장 김화태(제르바시오) 신부와 교구 사회복음화국 병원사목 전담 이승범(알로이시오) 신부를 비롯한 10여 명의 사제단과 수도자, 입원 환자, 의사, 간호사, 봉사자 등 90여 명이 함께 해 기도실이 ‘마음의 치유를 얻는 곳’이 되기를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용훈 주교는 축복식을 통해 “먼저 병원 이사장님, 병원장님 등 고마운 분들의 큰 도움으로 기도하는 좋은 공간이 마련되었음에 특별한 감사인사를 전한다”면서, “성심회 회원들과 봉사자들의 기도와 협조로 영광스럽게 봉헌식을 갖게 되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또, “예수님의 행적 중에는 대단히 많은 부분이 고통당하는 환자들을 고쳐주신 부분인데, 누구든지 세상 살면서 한 번쯤은 병을 얻고는 한다”며, “의료진이나 환자가 함께 힘을 합치고 주님께 기도를 통해서 의탁하는 마음으로 진료하고 치료받는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잘 치료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먼저 실망하고 절망함으로써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하기도 한 이용훈 주교는, “기도실이 의료진과 환자들 모두가 힘을 얻고 삶의 의욕과 희망을 발견하는 주님의 무한한 축복이 내리는 장소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화성시 석우동 제1동탄 신도시에 위치한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2012년 10월에 진료를 시작했고 원목실에서는 지난 3월 첫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축복식을 가진 기도실(경당)은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다.
   경당에는 십자고상과 제대, 성모상과 제의실이 마련되어 있고 벽면을 따라 14처가 걸려 있다. 기도실은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에서 상주하여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주일에는 이승범(알로이시오) 신부의 집전으로 10시 미사가 봉헌된다.
   인근에 위치한 동탄능동본당과 동탄숲속본당, 동탄부활본당에서는 봉사자를 파견하고 있다. ※문의: 031) 8086-2970 기도실 (차 아가타 수녀)
 

김준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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