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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2013 광주본당 생활성가 음악회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3-07-20 조회수 : 699

 
   “하느님의 ‘형언할 수 없는 선물’ 중 하나인 ‘음악’을 통해 본당 공동체로서의 일체감을 이루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최형락 루카 씨)
 
   성남대리구 광주본당(주임 김길민 크리스토포로 신부)은 7월 20일(토) 오후 8시 대성전에서 ‘2013 광주본당 생활성가 음악회’를 열었다.
 
   무대 맨 앞줄에 선 최형락(루카·39·탄벌구역) 씨는 아내 이현주(소화 데레사·36) 씨와 두 자녀 최도연(정혜 엘리사벳·10)‧시연(로사·5) 양과 연주곡들을 함께 따라 부르며 두 팔을 들어 리듬에 맞춰 좌우로 흔드는 등 마치 ‘7080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몸짓으로 환호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모든 신자들이 음악 안에서 하느님께서 주시는 은총과 기쁨을 나눴다”고 전한 최형락 씨는 “또한 신앙인으로서의 자긍심과 감사의 마음을 다지는데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찬양 선교사 유봉상(요셉) 씨의 진행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선물을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2코린 9,15)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에서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는 300여 명의 신자들은 두 시간여 동안 성가를 통해 하느님 안에서 일치를 이루는 시간을 가졌다.
 
   나정신(체칠리아·생활성가 가수), 포도나무 선교단(단장 안성준 안토니오), 김희연(프란치스코·드럼 연주자) 씨 등 초대 가수와 출연진이 ‘그 영광’, ‘찬양하세’, ‘그 사랑 주님께’, ‘사랑해요, 축복해요’ 등 성가를 비롯해, ‘오직 당신만을 위한 노래’, ‘거위의 꿈’, ‘만남’ 등 친근한 대중가요의 곡들을 연주했다.
 
   본당 보좌 이상권(미카엘) 신부와 본당 청년들의 ‘그리스도와 함께(Ⅱ)’ 연주에 이어, ‘꽃들에게 희망을’을 사목위원들과 함께 부른 김길민 신부는, 교우들과 ‘사랑으로’를 합창함으로써 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음악회는 김길민 신부의 사제 생활 사반세기 동안 하느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총에 대한 ‘감사’의 장이기도 했으며, 또한 사목자로서 신자들에 대한 ‘사랑의 선물’이기도 했다.
 
   * 1970년대 이래 전통 성가와 구별해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 또는 ‘현대성가’로도 불리는 ‘생활성가’는, 현대적 감각의 찬미가로서 각 본당 청소년을 중심으로 신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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