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회장 배용우 바오로 신부. 이하 사회복지회)와 삼성에버랜드(주)(대표이사 김봉영. 이하 에버랜드)가 사회복지사 자녀들을 위한 장학기금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8월 26일 수원교구 가톨릭복지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사회복지회장 배용우 신부와 에버랜드 김한규 상무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협약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매년 부활을 기해 일정 금액을 사회복지회에 지원하게 되며, 사회복지회는 이 기금을 사회복지회 산하기관 사회복지사 자녀들의 장학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또한 에버랜드에서 제공하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사회복지회 산하 기관들의 행사에 활용하게 된다.
사회복지회장 배용우 신부는 인사말씀을 통해, “사회복지회와 기업의 가치와 비전이 공존하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에버랜드와의 협약을 생각하게 되었다.”면서, “사회복지회의 시스템(기관)에 기업의 노하우와 나눔, 사랑이 보태져 교구 사회복지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김한규 상무는 “기업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은 기업의 생존과 사회 환원에 있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설명하고, “이번 체결을 통해 장학사업 외 많은 부분에서 교류가 이루어질 것이며, 사회복지회 산하 기관에 인적·물적 지원을 사내 복지지원부서와 협업하여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교구 사회복지회 산하 15개 기관 기관장들도 참석해 이번 사업에 지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교구 홍보전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