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지난 9월 7일을 ‘시리아, 중동, 전 세계를 위한 기도와 단식의 날’로 선포하신 것과 관련해 긴급 공문을 내고, 교구 내 본당은 물론 교구 관할 내 수도원과 각 기관에서도 이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수원교구민은 9월 7일(토) ‘단식의 날’에 시리아와 중동, 전 세계를 위한 기도와 단식을 실천하게 된다.
‘시리아, 중동, 전 세계를 위한 기도와 단식의 날’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수원교구 내 각 본당과 기관에서는 9월 4일(수) 부터 6일(금) 까지 봉헌되는 미사 때 이를 교구민에게 공지하게 되며, 특히 9월 7일(토)에 ‘성모 신심 미사’를 봉헌하는 본당에서는 많은 신자들이 참례하여 교황님의 지향과 연대하여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또, 교구는 공문을 통해, ‘교황님의 기도 지향은 “단식의 날” 당일 저녁부터 거행되는 주일 미사부터 주일 본 날까지 연장한다.’고 밝히고, 미사 ‘보편지향기도’를 통해 교황과 세계 평화, 세계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는 9월 3일자 긴급 공문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2013년 9월 7일(토)을 시리아, 중동, 전 세계를 위한 기도와 단식의 날로 선포하셨음을 알려왔다.
공문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가톨릭 신자는 물론 다른 종교의 신자와 선의를 지닌 모든 이를 여기에 동참하도록 초대하고, 이 지향을 위하여 모든 지역 교회에서도 단식하고 모여 기도할 것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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