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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용인대리구 이천지구 순교자 현양대회

작성자 : 김현풍 작성일 : 2013-09-08 조회수 : 783

 
   순교성월을 맞이하여 용인대리구 이천지구 순교자현양대회가 9월 8일 어농성지(전담 김태진 베난시오 신부)에서 용인대리구장 김봉학(바오로) 신부와 이천지구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됐다.
 
   이날 이천지구 신자 1,300여 명은 16분의 순교자를 현양하고 있는 어농성지에서 오전 11시 현양미사와 오후 2시부터 지구 내 각성당 주일학교 어린이와 함께하는 축제, 성지 전담 김태진 신부의 특강에 함께 했다.
 
   김봉학 신부는 강론에서 “2만 평이 넘는 이곳 성지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조금씩 자리잡아가고 있는 모습에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이천지구 신자들과 이곳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말씀처럼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왕으로서가 아닌, 가장 치욕적인 목숨을 버리는 십자가 형벌을 받기 위해 입성했다”고 말하고, “이처럼 모든 것을 버려야만 하느님께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후 2시부터는 이천지구 내 각 본당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모두 모여 재미있는 게임과 함께 하나 되는 시간이 이어졌고, 성모동산에서는 어른들을 위한 김태진 신부의 특강이 있었다.
 
 
   이날 참여한 이천지구 신자들은 곡식이 무르익어가는 가을 햇살을 받으며, 이곳 어농성지에서 하느님을 향한 순교자들의 신앙심을 본받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풍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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