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신앙대회 및 감사미사’가 오는 10월 3일(금)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희망의 땅, 복음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4만 5천여 명의 교구민이 함께할 예정이며,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과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한국 천주교 주교단과 유진룡 문화체육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각 지역 단체장을 비롯해 용주사 주지, 개신교 연합회 회장 등 종교계 대표 등 내·외빈이 참석하여 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50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특히,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은 ‘수원교구 설정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9월 30일부터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하며, 이번 신앙대회 및 감사미사에서 축사를 할 예정이다. <참고 - 인류복음화성(人類福音化省, 라틴어: Congregatio pro Gentium Evangelizatione)은 전세계에 복음을 전파하는 활동과 선교 협력을 지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로마 교황청의 한 부서.>
이번 행사는 ‘수원교구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 미래를 내다보고, 교구 설정 50주년의 역동적 정신(새복음화, 내적복음화, 외적복음화)을 구현하며, 교구 100주년을 향한 교구 공동체의 비전(쇄신, 참여, 소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신앙대회, 기념식, 감사미사, 식후 행사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주제가 퍼포먼스와 6개 대리구 202개 각 본당을 순회한 십자가 입장, 186개 본당 신자들이 쓴 필사성경 입장에서는 교구 설정 50주년을 준비해 온 교구민들의 정성을 엿볼 수 있으며, 수원교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표현하는 VCR상영과 연극, 퍼포먼스로 수원교구민의 신앙을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사제, 수도자, 평신도, 청소년, 이주민 대표는 ‘소통과 참여로 쇄신되는 하느님 백성의 비전 선언문’을 낭독하고, ‘교구민 전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쇄신하여, 교회에서 주어진 직분에 따라 그분 영에 힘입어 온 세상을 새롭게 하는데 모든 삶을 봉헌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대독)와 박근혜 대통령(문화체육부장관 대독) 등 국내외 귀빈의 축사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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