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안나 수녀) 소속 광명 다소니예술단(단장 박종덕)은 11월 8일(금) 오후 4시, KBS본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여하여 문화예술 발전 및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으로 KBS한국방송사 사장상(공로부문)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후원하고 KBS한국방송(사장 길환영), 한국장애인문화협회(중앙회장 안중원)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2006년 제정하여 올해로써 여덟 번째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장애 예술인들의 공로를 기리는 상이다.
‘사랑하는 사람’ 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의 다소니 예술단은 2011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매해 실시한 정기연주회 및 2012년 말레이시아 아동을 돕기 위한 해외연주, 매달 실시하는 지역사회 저소득 및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디아코니아 연주, 경기도교육청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음악회, 크고작은 초청공연 및 연주회 등 “재능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도 할 수 있다! 라는 모습을 보여주며 문화예술 발전과 장애인식개선에 앞장 서왔다.
박종덕 다소니 예술단장은 수상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우리 다소니예술단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국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소니라는 이름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름다운 공연으로 기쁨과 희망을 나누길 기대한다.
최효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