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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안산대리구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

작성자 : 김준식 작성일 : 2014-01-01 조회수 : 790

 

   안산대리구장 김한철(율리아노) 신부는 2014년 새해 첫 날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를 안산대리구중심 대학동성당(주임 윤재익 바르톨로메오 신부)에서 봉헌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2014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안산대리구 모든 하느님의 백성들과 그 가정에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라는 인사말로 시작한 미사에서 김한철 신부는 “새해를 허락 하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주님의 자녀로서 주님 안에서 주님 말씀대로 성실히 살아갈 것을 다짐하고 필요한 은총을 구하자”고 청했다.

   또,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을 닮을 수 있도록 성모님의 도움도 청하면서 요셉 성인과 성모님, 예수님께서 이루셨던 성가정을 본받아 각 가정이 성화되는 삶을 살기로 다짐하자”고 당부했다.

 

   김한철 신부는 강론에서 “야고보 사도가 서간을 통해 ‘사람이 새롭게 어떤 일을 시작할 때는 이런저런 일을 해보겠다’고 결심하는데, 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아서 이런저런 일을 할 것이다(야고 4,15)고 하셨다”면서, “그 의미는 오늘 제2독서(갈라 4,4-7)에서 잘 새겨 들을 수 있다”며 강론을 이어 나갔다.

   김한철 신부는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과 행동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알고 그 뜻에 맞출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하느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었다면 상속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자세를 잘 갖추고 상속자의 합당한 자격을 갖추었는지 스스로 점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묻고는 “새해 새로운 결심과 새출발의 기준을 여기에서 시작하자”며, “하느님의 자녀임을 잊지 말고 주님 말씀을 새기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뜻을 생각하고 실천 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은총을 더욱 많이 베풀어 주실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신 성모님을 닮고 성모님의 도움을 청하면서 우리 가정과 사회에 평화를 위해 헌신하면서 살아가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이 제47차 세계평화의 날임을 상기시키고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담화를 소개했다.

한편, 교황 프란치스코 성하는 담화문을 통해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하면서 온 세상의 변화를 바라고 특별히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형제애를 발견하고 사랑하고 경험하고 선포하고 증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준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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