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교구평택지구 주일학교 초등부 견진성사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4-01-05 조회수 : 1113

 

   평택대리구 평택지구(지구장 전시몬 시몬 신부)는 1월 5일 평택성당에서 평택대리구장 김화태(제르바시오) 신부 주례로 대리구 내 6개 본당(모산골·비전동·세교동·진사리·팽성·평택) 초등학교 6학년 86명을 대상으로 견진성사를 거행했다.

 

   오후 2시 대성전에서 전시몬 신부 등 지구 내 6개 본당 사제들이 공동 집전한 견진성사에는 대자·대녀의 대부·대모와 그 가족 및 교리교사 등 600여 명이 참례해 ‘저 높은 곳을 향한’ 성숙한 신앙의 새 여정을 여는 견진자들을 축하했다.

 

   김화태 신부는 강론을 통해 ‘동방박사’를 예로 들며 주님의 계명인 ‘사랑’의 영문 단어 ‘LOVE’의 뜻을 풀어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 듣는(Listen) 지혜를 통해, 마음을 열어(Open), 타인의 가치(Value)를 인정해주고, 그 가치 존중을 표현(Express)하는데 인색하지 말자”고 견진자들에게 당부했다. 김화태 신부는 이어 “사랑은 동사다”라는 광고 문구를 인용, 하느님 ‘말씀의 실천’을 강조했다.

 

   대리구장 신부의 안수기도로 성령 특은을 받은 86명의 견진자들은 평택대리구 청소년국장 김영훈(요셉) 신부로부터 ‘성모 마리아처럼’ 글씨가 씌어 있는 하늘색 팔찌를 선물로 받기도 했다.

 

   이날 견진성사를 받은 평택본당 엄다빈(클라라·14) 양은 “견진성사 피정 때 여러 친구들을 만나 즐거웠고 오늘 많은 선물과 축하를 받았으니 중학교에 들어가서도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다빈 양의 대모인 정애숙(힐라리아·46·평택본당) 씨는 “아들만 둘인 저희에게 예쁜 딸 클라라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며 “영적으로도 예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리구 청소년국은 견진에 앞서 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충남 합덕성당에서 ‘성경 골든벨’을 비롯해, 다큐멘터리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자’ 감상, 고해성사, 십자가 만들기, 성경 이어쓰기, 은총나무 만들기(성령칠은 및 아홉 가지 열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견진 피정’을 진행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첨부파일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