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이자 ‘세계 평화의 날’인 1월 1일,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조원동주교좌성당에서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와 대리구장 신부 및 사제단, 신자들과 함께 ‘세계 평화의 날 미사’를 봉헌했다.
‘가정과 사회 그리고 전 세계에 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님께 은총을 청하자’며 미사를 시작한 이용훈 주교는 “성모님은 말씀이시고 생명과 평화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낳으신 천주의 어머니이시고 평화의 모후이시기에, 교회는 이날을 ‘평화의 날’로 지낸다”고 설명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제47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문’을 통해 교황 프란치스코 성하가 발표한 ‘형제애, 평화의 바탕이며 평화로 가는 길’을 설명하며, 사람에게 형제애는 인간이 꼭 지켜야하는 근본도리이고 예의범절이며, 가정에서 바로 이 형제애를 배우고 익혀야만이 이웃과 화목하게 지낼 수 있으며 사회에 이바지하는 사람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미사 후 본당 사제와 신자들은 교구장에게 세배를 드리고 함께 새해 떡국을 나누었다.
이윤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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