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정성진 요한 세례자 신부) 중·고등부 주일학교(교감 김근영 아나스타시아)는 1월 18일 오후 6시 하안성당 지하 강당에서 ‘당신을 찬송하고 당신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칩니다(로마 15,11)’라는 주제로 ‘제18회 탈리타쿰’ 축제를 열었다.
시험을 마친 중3, 고3 학생들을 비롯해 평소 학과 수업에 지쳐있던 학생들은 '콩트, 뮤지컬, 연극 공연' 등을 선보이는 축제를 통해, 자신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동시에, 친구들과 화합을 이루며 주님 안에 하나임을 확인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정성진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달이 넘도록 귀중한 시간을 내어 이 축제를 위해 밤낮으로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정성이 참 대단하구나 생각했다”고 말하고, “축제 후 1박 2일 피정까지 한다고 하니 더욱 기쁘다”며, 신앙은 물론 주님이 주신 달란트 활용에도 열정적인 학생들을 격려했다.
중고등부 교감 김근영 씨는 “탈리타쿰을 통해 학생들은 주님의 품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고 말하고, “중·고등부 학생들이 신앙의 힘으로 함께 모여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통해 함께 노래하며 서로 친교를 나누고 주님을 찬양하면서 자신의 신앙생활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이 신앙 안에서 그리스도의 삶을 닮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글. 최효근 명예기자 /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