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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수원 레지아 청년 쁘레시디움 간부 교육

작성자 : 김선근 작성일 : 2014-01-26 조회수 : 808

 
   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단장 김상국 토마스·영성지도 문희종 요한세례자 신부)는 지난 1월 25일 교구청에서 27개 꼬미시움 산하 청년 쁘레시디움 간부 150여 명과 함께 ‘간부의 역할과 쁘레시디움 조직관리 운영, 쁘레시디움 연중계획서(교육, 행사, 피정)작성 방법, 레지오 단원이 알아야할 성모 신심’에 대한 내용으로 ‘1일 청년 쁘레시디움 간부교육’을 실시했다.
 
   김상국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4간부가 먼저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단원들과 의논하고 소통하며 배려하는 자세로 행사, 교육, 선교활동을 한다면, 청년 레지오가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 될 것”이라면서, 레지오의 가장 기본인 ‘주회합에 함께 모여 기도하고, 봉사 활동을 실천할 것’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파견미사에서 문희종 신부는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사랑을 위해 실천하고 기도와 함께 레지오 단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때 우리는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죽음의 문화, 생명(성)의 문화, 물질만능주의 문화’에 대해 말하며, “인간 생명 보존의 노력, 인권을 위한 노력을 교회 안에서만 말할 것이 아니라, 밖으로 나가 하느님의 법에 따라 가난한 이들을 위해서 겸손하게 봉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청년단원들 모두 성모신심으로 무장하여 ‘레지오 활동, 성가, 미사 전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성모 신심’에 관한 특강을 한 여훈구(안셀모·레지아 서기) 씨는 성모님에 대한 4대 교의, 즉, ‘원죄 없으신 잉태, 하느님의 어머니, 평생 동정, 성모마리아의 승천’에 대해 성경적인 근거와 의미에 대해 말했다.
   또, “성모님은 하느님의 구원 계획에 선택된 여자로서, 구원 사업의 시작부터 예수님과 함께 고통을 겪으시며 함께 하시는 분”이라며, “인간의 구원을 위해 세상에 오시고 속죄의 희생양이 되시어 수난과 죽음의 고통을 당한 예수님과 함께 한 성모님의 고통은 무의미하고 불필요한 고통이 아니라, 하느님의 정의에 따라 예수님의 고통과 함께 속죄의 희생을 이룬 것으로 성모님의 믿음의 정신을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현(크리스티나·동탄숲속본당 희망의 모후 쁘레시디움 단장) 씨는 “마리아 신심에 대한 강의를 청년들의 눈높이 맞춰 해줘서 좋았다”면서, “단원들과 함께 연중계획 일정을 짜고 계획에 따라 실천한다면, 단원들의 레지오 주회합 참여율도 높아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간부가 되어 처음으로 간부교육에 참석했다는 김재훈(프란치스코·벌말본당 샛별 쁘레시디움) 씨는 “청년 레지오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간부들의 역할과 마리아신심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한 강의 내용이 좋았다”며, 간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도 말했다.
 
   한편, 레지아에서는 청년 쁘레시디움 단원의 ‘단합과 친목도모, 소통의 장’을 위해 오는 4월 26일 도보(열차) 성지순례를 개최한다.
   수원역에서 아침 08시에 출발하는 일정의 성지순례에서는 ‘나바위 성지(전북 익산시 소재)에서의 야외 떼제미사, 찬양사도회 행사, 도보성지 순례’ 등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지며, 수원 레지아 소속 청년 단원 약 6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선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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