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2014 하안본당 사목평의회 정기총회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4-02-09
조회수 : 577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정성진 요한세례자 신부) ‘2014년도 사목평의회 정기총회’가 2월 9일 본당 대성전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 하안본당은 2014년도 복음화 목표를 ▴영적쇄신과 내적 성장을 위한 영성운동 전개 ▴소공동체와 청소년 신앙 활성화 ▴예언직(사회정의. 선교)과 왕직(나눔. 사회복음화)을 실현하는 공동체 ▴말씀을 생활화하는 신앙공동체 ▴가정성화를 실현하는 공동체 ▴2016 본당 중, 장단기 사업 전개로 정했다.
이를 위해 본당에서는 ‘영적쇄신과 내적 성장을 위한 영성운동 전개’ 실천 방안으로, ‘성사직무를 통한 하느님 사랑과 섬기는 삶을 살기 위해 주일미사 40%이상 참여율 달성, 평일미사 주 2회 참여하기, 기도생활을 통한 영성생활화를 위해 모든 일을 시작할 때 기도로 시작하기, 아침·저녁기도 바치기를 생활화하기’로 했다.
또한, ‘사제와 수도자, 본당 봉사자들과 신자들 간에 친절하게 인사하고 배려하기, 미사 중 평화의 인사 시에 온 마음을 다하여 축복을 빌어주기, 어렵고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기도해 주기, 성호 긋기 생활화, 성체조배 하기’ 등 세부 실천사항도 제시했다.
순교자 신심을 통해 영성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소공동체별 연중 정기 성지순례와 청소년 도보 성지순례 등 각종 순교자 현양 행사’를 개최하고, 순교신심 실천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소공동체와 청소년 신앙 활성화’ 실천방안으로는 ‘소공동체 모임 정례화, 소공동체 활동 체계적 관리, 소공동체 시상을 통한 독려, 구역·반 기도회 체계적 관리, 구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구역 순회 미사봉헌’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들을 신심 깊고 덕성스러운 신앙인·사도직 직무를 다하는 신앙인으로의 육성’을 비롯해, 젊은이 재교육을 통한 정체성 확립과 젊은이 특별피정 및 연수를 통한 영성 확립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청소년 활성화에 본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예산을 확대했는데, 청소년 대화 장소를 마련하고 문화시설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청소년 또래 문화 동아리 육성, 초·중·고·청년에 맞는 열린 미사 전례 축제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예언직과 왕직을 실현하는 공동체’ 실천방안으로는 ‘우리가족 찾기 구역별 고리기도를 지속적(연 2회)으로 전개할 것과, 우리 가족 방문 회두 선교활동을 전개, 지속적인 사회복지 나눔, 또한 노인사목 및 노인복지 사업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운동을 전개하여, 사랑과 나눔을 생활화하는 공동체로 거듭나기로 했다.
하안본당은 올해 냉담자를 10%이하로 줄이고 선교율을 10%이상으로 끌어올리는 ‘10:10 운동’ 전개와 함께, 주일미사 참여율을 현재 35%에서 40% 이상으로 높이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묵주기도 100만 단 봉헌운동과 성전과 부속 건물의 개보수 작업을 하기로 했다.
이날 정성진 신부는 총회에 참석한 상임위원, 분과장, 지역·구역·반장, 단체장들에게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시대적 복음화의 소명을 부여받은 우리 공동체로서는 너무나 힘겹고 벅찬 일 일 수밖에 없는 만큼 복음화에는 우리 신앙적 희생이 따를 수 밖에 없고, 그 희생은 남이 아닌 내 자신이 기도하고 봉헌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신자 공동체는 ‘교무금 봉헌 높이기 운동과 정성어린 주일헌금 봉헌, 희망 2016 중장기 발전사업’에 동참하여 주님이 보시기에 좋은 공동체로 거듭 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 감격을 함께 나누어 가지자”고 당부했다.
총회가 끝난 후 전 참가자가 강당으로 이동하여 오곡밥과 각종 음식을 함께 하며 2013년 사목성과를 자축하고, 2014년 새출발을 다짐했다.
글. 최효근 명예기자·사진. 성재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