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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2014 수원교구 사도직 단체 연수 및 사목방문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4-03-08 조회수 : 800

 
   ‘2014 수원교구 사도직 단체 연수 및 사목방문’이 3월 8일 교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교구 인준 24개 단체 100여 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김상국 토마스·영성지도 문희종 요한세례자 신부) 주관으로 실시됐다.
 
   이날 오전 10시 교구 비전위원회 위원장 김길민(크리스토포로·성남대리구 광주본당 주임) 신부의 ‘수원교구 비전 정책과제 50’ 강의에 이어 그룹 토의(4개 주제: 투명한 재정 운영, 가톨릭 종합센터 건립, 평신도 전문가 양성, 평신도 사도직 단체 활성화) 및 발표가 진행됐다.
 
   김길민 신부는 제1강의에서 “생각을 바꾸면 많은 것들이 보인다”며, “‘소통·참여·쇄신’의 교구가 지향하는 핵심적 가치를 현실에서 적용해 나아갈 때 교구 미래 복음화 전망은 밝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후 일정은 문희종 신부의 ‘수원교구 50주년 교서 설명 및 교구 공지사항’, 각 단체 임원 소개, 교구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특강에 이어 각 단체 사목방문 자료 검토 및 총평으로 마무리됐다.
 
 

   문희종 신부는 현대 세계의 복음 선포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사회 문제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가난한 이들의 사회 통합·공동선과 사회 평화 등을 적시하며 ‘사회적 선익(善益)’에 대한 신자들의 관심과 동참을 청했다.
 
   이성효 주교는 특강을 통해 “발로 뛰는 ‘축구선교연합회’에서부터 영성으로 가득 찬 ‘성령쇄신봉사회’에 이르기까지 교구 사도직 단체 요소요소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가톨릭에는 거룩한 말씀인 ‘성경’과 아울러 거룩한 전통인 ‘성전’(聖傳)이 있다”며 “기록되지 않은 형태로 교회의 초창기부터 전해 내려오는 가르침과 실천적 관행의 ‘성전’은 ‘하나이며 거룩하고 보편되게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가톨릭의 보물”이라고 강조했다.
   ‘오직 성경만이 아닌’, 십자가의 길 제6처(성녀 베로니카; 마태 9,20 참조 -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자), 성모무염시태, 성모승천 등을 ‘성전’의 예로 들기도 한 이성효 주교는 끝으로 “다양한 봉사 직분에 초대받고 있는 우리는 신앙생활에서 ‘성전’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인식하고 간직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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