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오로지종합복지원(이사장 방구들장 대건안드레아 신부) 산하 8개 기관 시설장들이 4월 9일 교구청을 방문해 성 루카 호스피스 병원 및 성 루카 요양 병원 건립에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5억 원을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광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신관철(대건안드레아) 관장은 “교회의 보살핌으로 오로지종합복지원이 잘 운영되고 있다”면서, “하느님과 교회에서 받은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기금을 모아 전달하게 되었다”고 후원하게 된 뜻을 밝혔다.

   이용훈 주교는 “이 사업의 첫 동참을 오로지종합복지원에서 해 주셨다”면서 관련 기관장 및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 성금으로 하느님의 사업에 큰 힘을 싣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성 루카 호스피스 병원 및 성 루카 요양 병원’ 건립은 교회에 평생을 바친 사제들과 교우들을 위해 교구에서 큰 의미를 두고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후원기금 전달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좋은 사례가 되어 많은 시설과 교우들이 동참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홍보전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