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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제6회 용인대리구장배 축구대회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4-05-25 조회수 : 878
“힘내라, 기~흥~”, “잘한다, 기~흥~”
“바오로, 파이팅!”, “베드로 파이팅!”
 

 


   올해 대리구장배 축구대회에 처음 출전한 기흥성바오로본당 축구선교회 소속 응원단장의 선창에 따라 십여 명의 응원단이 갖가지 응원 도구를 흔들며 목이 터져라 기흥성바오로본당을 응원하고 있다.
 
   용인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회장 김현갑 토마스 · 영성지도 손용창 베드로 신부)는 5월 25일 용인시축구센터에서 각 본당 축구선교회 회원과 그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용인대리구장배 축구대회’를 열었다.
 

   오전 8시부터 2개 구장에서 구성·기흥성바오로·동천성바오로·보라동성가정·상하성모세·상현동·성복동성마리아요셉·수지·용인·죽전·죽전1동 하늘의 문 본당 등 11개 본당 팀이 22경기를 펼친 끝에 동천성바오로본당(주임 김준교 토마스 신부)이 4전 4승으로 우승했다. 준우승은 3승 1무의 성적을 올린 상하성모세본당이, 3위는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상현동본당이 각각 차지했다. 대회 입상 및 참가 본당에는 축구공 등 푸짐한 선물이 주어졌다.
 
   전·후반 각 15분(휴식 5분)씩 22경기로 조별 풀리그를 벌이는 동안, 각 본당 팀을 응원하는 소리가 선수들의 힘을 북돋웠다. 특히 기흥성바오로본당의 여러 도구를 이용한 열렬한 응원전은 단연 돋보였다.
 
   이날 4전 전승으로 무패의 전적을 올려 우승기를 차지한 동천성바오로본당은 두터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조직력이 우수했을 뿐만 아니라, 선수들 간 개인 기량 차이도 많이 나지 않았다. 특히 공격에서는 좌우 윙들의 스피드가 뛰어나 상태 팀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또한 상대 팀의 공격을 받을 때는 밀착 수비로써 수비 선수들 간 상호 협력도 잘 이뤄졌다.
 
   ‘축구를 통한 친교 및 선교’를 모토로 하는 죽전1동 하늘의 문 본당 축구선교회(회장 김기범 요한사도) 팀에서는 캐나다 출신의 케빈 로렌스 랜드리(Kevin L. Landry·43·라우렌시오) 씨가 오른쪽 윙을 맡아 활약했다. 부인이 본당 주일학교 중·고등부 교리교사이기도 한 그는 축구선교회에서 10년째 활동하고 있다. 죽전1동 하늘의 문 본당의 성적은 비록 1승3패였지만, 경기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하는 가운데 화합을 이룬 장이라서 사뭇 즐거운 표정들이었다.
 
   한편, 오전 9시 운동장에서 봉헌된 야외미사 강론에서 대리구장 김봉학(바오로) 신부는 축구선교회 회원들에게 “모든 이에게 기쁨의 원천인 복음을 전하는 선교에 힘쓰자”며 “특히 그리스도의 진리와 사랑과 부활의 신비를 실의에 잠긴 이들에게 전하자”고 당부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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