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본당광북본당 청소년 모바일 중독예방 특강

작성자 : 장정숙 작성일 : 2014-06-23 조회수 : 524

 

   안산대리구 광북본당(주임 허정현 요한 세례자 신부)은 6월 21일 광명시립청소년 모바일센터 센터장 박순덕(유스티나) 씨를 초청해 ‘청소년 모바일 중독예방 특강’을 실시했다.

 

   초, 중·고등학교 자모회원과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특강에서 박순덕 씨는 스마트폰에 중독된 요즘 세태를 말하며, 이로 인해 우리 사회는 ‘대화의 불통과 책을 보지 않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박순덕 씨는 스마트폰의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해 설명하면서 ‘정치참여, 문호개방, 디지털 합리성 출현, 사회자본 확충, 커뮤니케이션 확장’등의 순기능과 ‘비인간화, 해킹·바이러스·스팸, 감시사회, 과다사용, 중독, 사이버 불링 등’의 역기능을 들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을 무시하고, 과몰입으로 내성, 금단 증상이 나타나고, 청소년에게서는 행동적 영역, 정서적 영역, 지적 영역, 신체적 영역에 심각한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부모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도 소개하기도 한 박순덕 씨는 가정에서의 지도의 중요성과 지도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스마트폰에 중독되지 않도록 부모님의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에서 박순덕씨가 제시한 ‘스마트한 폰 사용’은 ▴스마트폰의 두 얼굴 인식하기 ▴열린 질문 ▴감정전달 ▴적기와 적절한 칭찬 ▴동기 강화 ▴자녀와 스마트폰 사용방법에 관한 수칙 정하기 등이 있다. 또, ‘식사할 때, 잠자리에서, 책 볼 때, 공부할 때’는 스마트폰 사용 중지를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스마트폰 바구니에 넣어두기, 부모로서 모범보이기, 편안하고 다양한 대화하기’ 등의 방법을 이용할 것을 권했다.

 

   허정현 신부는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중독되는 것은 관계성의 결여로 서로 소통되지 않고 사는 가정의 문제’라고 말하며, “신앙인으로서 아날로그의 삶을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립 청소년 모바일 센터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예방 적절 사용 교육 및 상담, 심리치료 전문기관(문의 02-2680-6661, 6667)

 

장정숙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