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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위한 추모미사

작성자 : 김준식 작성일 : 2014-07-14 조회수 : 685
   7월 13일(주일) 저녁 안산화랑유원지 야외 음악당에서 봉헌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추모미사는 수원교구 청소년국장 이건복(바오로) 신부의 주례로 봉헌됐다.
 
   성남대리구 서부본당 주임 노중호(프란치스코) 신부가 공동 집전한 이번 미사에는 180여 명이 참례했으며, 레지오마리애 안산1지구 평화의 모후 꼬미씨움(단장 윤기남)이 이날 미사의 전례를 주관했다.
 
   이건복 신부는 "며칠 전 아버님 두 분이 팽목항을 거쳐 교황성하께서 미사를 집전하시게 될 대전 월드컵 경기장까지 도보순례를 시작했다" 전하고, "목적지까지 무사히 들어오실 수 있도록 같은 지향으로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또 "오늘은 청년 몇 명이 수원교구청에서 출발하여 도보로 이곳까지 미사시간에 맞춰 도착하기 위해 출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이 사고를 기억하고 희생된 이들을 잊지 않기를 바라며, 또한 유가족들이 원하는 문제들이 해결되고 특별법이 만들어져서 이러한 일들이 더는 일어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교구 세월호 사고 대책위원회에서는 안산시와 유가족들의 협의를 거쳐 매일 저녁 8시에 봉헌되는 추모미사의 장소를 7월16일(수)부터는 합동분향소 앞 천주교 천막부스로 옮겨 봉헌한다고 밝히고, 적극적인 참례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김준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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