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광북본당(주임 허정현 요한세례자 신부) ‘사도들의 모후’ 쁘레시디움(단장 오성근 요셉)은 소속 레지오 단원이었던 故정 토마스아퀴나스 형제의 장례미사를 ‘레지오 장’으로 거행했다.
7월 9일 봉헌된 정 토마스아퀴나스 형제의 장례미사는 가족과 친지, 지인, 광북본당 레지오단원 등 400여 명이 모인가운데, 허정현 신부와 본당출신 이윤섭(요한사도) 신부의 공동집전으로 봉헌되었다.
허정현 신부는 강론에서, “부임 후 처음으로 정 토마스아퀴나스 형제를 레지오장으로 보내 드린다”면서, “레지오장은 한국교회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전통의 하나로서, 성모님의 군사로서 활동하고 사셨던 분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영성체 후, 이윤섭 신부의 주례로 ‘고별식’이 이어졌다. 고별식은 고인의 약력 소개(성모성심 꾸리아 김선진 마누엘 단장), 헌화(레지오 단원들), 조사(사도들의 모후 쁘레시디움 오성근 요셉 단장), 까떼나, 마침기도, 단가 순으로 진행되었다.
미사 후 레지오 단원들은 레지오 깃발을 들고 도열해 고인을 배웅하였고, 소속 쁘레시디움 단원들은 장지까지 동행했다.
장정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