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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안양대리구 도보성지순례

작성자 : 김선근 작성일 : 2014-07-14 조회수 : 753
   안양대리구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및 ‘하느님의 종 124위’ 시복을 기념하여 지난 7월 12일 안양대리구 전 본당 신자들이 참여하는 도보성지순례를 실시했다.
 
    안양대리구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회장 장철순 안토니오) 주관으로 열린 이번 도보성지순례는 안양대리구 4개 지구 소속 총인원 1,240명(과천`의왕지구 288명, 군포지구 292명, 안양1지구 300명, 안양2지구 360명)이 지구별로 수리산성지(전담 이헌수 요셉 신부)까지 도보순례하는 여정으로 기획됐다.
 
   이날 오전 지구별로 모여 출발지를 떠난 신자들은 도보로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위치한 삼덕공원에 도착한 후, 오후 2시부터 모두 함께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지향으로 묵주기도를 바치며 수리산성지 야외 미사터까지의 길 약 4Km를 걸었다.
   이 자리에는 안양대리구장 최성환(바오로) 신부와 대리구 사무국장겸 복음화국장 노희철(베드로) 신부, 대리구내 사제단도 함께 했다.
 
   수리산성지에 도착한 신자들은 최성환 신부 주례, 안양대리구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기념 미사에 참례했다.
 
   최성환 신부는 “이번 도보성지순례는 안양대리구 27개 본당에 1240명의 인원을 배정(124위를 의미함)하여, 안양대리구 형제`자매들이 모두 동참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과 순교자 124위 시복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교황 방한과 ‘하느님의 종’ 124위 시복을 계기로 다시 한 번 한국 교회가 한 단계 도약하고 선교의 황금기를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면서, “우리의 희생과 기도,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신앙생활과 선교 활동이 뒷받침되고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분명 여러분의 가정, 여러분의 본당, 우리 안양대리구, 우리 수원교구가 변화되고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안양대리구 평단협회장 장철순(안토니오) 씨는 도보성지순례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새로운 사명감으로 소통과 참여로 쇄신을 이루고자 하는 주교님의 사목방침에 따라 우리 안양대리구 모두가 묵은 폐단을 없애고 세상에 복음화를 위해 실천하고 신앙의 신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안순(루시아`포일) 씨는 “좋은 취지의 행사에 도보성지순례를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뜻을 가지고 묵상과 묵주기도를 하며 도보순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저에게 뜻 깊고 소중한 체험 이였으며, 자주 해보지 못한 경험을 오늘 신자들과 함께하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아들 염승주(요한사도`10세)군과 함께 참석한 김미순(아녜스`금정) 씨는 수리동본당(군포지구)에서 부터 수리산을 넘어서 왔다면서 아들과 함께 하게 되어 더 좋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들이 첫 영성체 8월 하게 되는데, 그때는 온가족이 함께 광화문에서 한국 순교자 124위 시복미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영순, 노창래, 김선근 명예기자기자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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