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둘째 주일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한 장터’를 통해 신자들 간 친교는 물론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하느님을 알아가는 모습이 형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성남대리구 퇴촌본당 산북공소 선교분과장 최의자 로사 씨)
7월 13일 교중미사 전후 선교분과가 주관한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한 장터’가 산북공소 성전과 교육관 사이 공간에서 펼쳐졌다. 지난 4월 첫 장마당이 열린 이래 이번이 네 번째다.
내게는 별로 소용되지 않아 선교분과에 기증된 갖가지 물건들이 진열대에서 새 임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최의자 씨는 “장터에는 최덕기(바오로) 주교님이 내놓으신 ‘겨자 모종’과 ‘유기농 열무’를 비롯해 의류, 신발, 가방, 액세서리, 주방용품, 학용품, 소형가전제품 등 다양한 물건을 갖추고 있다”며 “그동안 이들을 판매해 적립된 ‘선교 기금’은 250여만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선교분과는 이 기금으로 예비신자 및 주일학교 어린이 돌보기와 성지순례, 선교 특강(9월 예정)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문의 010-8953-4978 산북공소 선교분과장
성기화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