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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제1회 안양대리구 청소년 농구대회

작성자 : 김선근 작성일 : 2014-07-20 조회수 : 777


 

   안양대리구 청소년국(청소년국장 박상일 대건안드레아 신부)에서는 지난 19일, 각 본당 중‧고등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회 안양대리구 청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안양대리구 내 청소년들이 농구경기를 통해 건전한 체력 증진과 본당 간의 친분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6개 본당 팀이 참가한 가운데 군포시민체육광장(제1체육관)에서 펼쳐졌다.

  
박상일 신부는 경기에 앞서, “승리에 대한 욕심으로 상대 선수를 다치게 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하게 경기를 운영해 달라”면서, “오늘 심판은 하느님이시니, 심판의 결정에 승복하고 게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농구대회에 참가한 팀은 ‘오전동(불꽃슛팀), 대야미(야미야미팀), 산본(SDT팀), 명학(가온누리팀), 석수동(SKY팀), 평촌(갑작스런팀)’본당 6개 팀으로, 경기는 3대 3 길거리 농구대회 운영방식으로 치러졌으며 각 팀별 다섯 경기씩 소화했다.

   이날 경기는 각 팀 간의 실력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서, 어느 팀이 경기를 자신감과 투지, 열정을 가지고 지배했느냐에 따라 승패 결과가 갈렸다.
   그 결과, 치열한 몸싸움, 수비와 공격의 협력수비, 협력플레이어, 공간패스를 잘하여 유리한 공격력으로 리드를 잡은 오전동본당의 불꽃슛팀이 ‘제1회 안양대리구 농구대회’ 첫 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명학본당의 가온누리팀에게 돌아갔다.

  
박상일 신부는 파견미사를 통해, “팀 간 실력 차이는 없어 보였다. 그러나 첫 골이 들어가고부터 상대팀은 무너지기 시작해, 한 번 무너지기 시작한 팀은 경기 내내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것은 ‘끈기와 지혜’이다. 오늘 단순히 농구경기로 끝내지 말고 오늘 이 경험을 통해 여러분들 가슴속에 끈기와 지혜, 그리고 피 끓는 투지와 열의가 새겨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청했다. 또 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명학본당 이윤재(세례자요한‧신성고3) 군은 우승을 못해 아쉽다면서도, “고3으로 청소년시기 마지막을 친구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농구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오전동본당 “불꽃슛팀” 윤응식(바오로‧우성고2) 군은 “오전동의 불타오르는 열정으로 친구들과 함께 참석해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더불어 우승을 하게 되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또, “타 본당 친구들과 농구 경기를 통해 끈끈한 우애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안양대리구 청소년국에서는 참가 대상 등 경기 운영방식을 좀 더 보완하여 매년 ‘청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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