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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중앙본당 최양업 사제 시복 시성 기원 칸타타 공연

작성자 : 고영순 작성일 : 2014-09-22 조회수 : 563

 
   안양대리구 중앙본당(주임 양태영 스테파노 신부)은 9월 순교자 성월을 맞아 18일‘충주 살렘코러스 합창단’을 초청, 우리나라 2대 방인 사제인 최양업 신부의 일대기를 그린 칸타타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 땀의 순교자 최양업 사제여!’라는 제목의 칸타타 공연은 최양업 신부의 ‘시복·시성 기원' 기도로 시작하였고, 살렘코러스 합창단은 성가와 함께 최양업 신부의 출생과 활동, 순교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노래와 영상과 해설로 공연하여 대성당을 가득 채운 700여 명의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을 마련한 사목평의회는 본당 설립 60주년을 맞아 양태영 신부의 사목 방향인 ‘제2의 신앙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고, 9월 순교자 성월을 맞아 신앙 선조의 순교정신을 되새기고 최양업 사제의 시복·시성을 기원하고자 공연을 준비하였다고 했다.


   양태영 신부는 좋은 공연을 한 살렘코러스 합창단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최양업 신부님에 대해 더욱더 많은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음에 감사하고 이러한 문화 공연을 자주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연을 주선한 본당 사목평의회 총무 권오영(클레멘스) 씨는 “우리 본당 지역은 문화적 욕구와 갈망이 큼에도 문화 행사가 많지 않다. 따라서, 향후 이런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엔 안양대리구장 최성환(바오로) 신부와 본당의 사제 수도자가 함께 관람했다. 칸타타는 이야기와 노래, 무용이 어우러진 음악의 한 장르이며 이번 공연은 총 일곱 마당으로 구성 되었으며 연재식(레오) 신부가 작곡 지휘하였고, 각본 해설은 이덕자(헬레나) 씨가 했다.

 

고영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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