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곤지암본당(주임 이광휘 미카엘 신부)과 용인대리구 신둔본당(주임 박정배 베네딕토 신부)은 9월 21일 각각 ‘예비신자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곤지암본당 교중미사 중 이광휘 신부는 하느님 백성으로 거듭나기 위해 본당을 찾은 15명의 예비신자들과 함께 입당식을 가졌으며, 이광휘 신부는 말씀 전례 후 신자들의 열렬한 환영 박수 속에 예비신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성물을 선사하기도 했다.
미사 후 예비신자들은 교육관에서 다과를 들며 선교분과(분과장 이종인 안토니오)에서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다. 곤지암본당 예비신자 교리는 주일 반(오전 9시)과 수요일 반(오후 8시) 등 2개 반으로 운영된다.
같은날, 신둔본당도 14명의 예비신자들을 맞아들였다. 박정배 신부는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즉 사랑이신 하느님을 만나는 것이 곧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라며, “지난 8월 시복된 오반지(바오로, 1813년 충청도 진천에서 순교) 복자처럼 ‘새로운 길을 따르는 이들’(사도 9,2)이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신자는 적어도 6개월 동안 교리를 배워야 하고, 주일 전례 참여와 기도 생활 등의 영적 수련을 받아야 한다(교회법 제788조 3항, ‘한국 교회의 교회법 보완 규정’ 부칙).
사진 제공 : 곤지암본당 홍보분과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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