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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곤지암본당, ‘전 신자 명찰 달고 미사 참례하기’ 캠페인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4-10-01 조회수 : 858


   “모든 신자들이 명찰을 달고 성당에서 서로 본명과 직책을 불러주면서 상대방을 존중한다면 아름다운 소통이 될 것으로 봅니다”(이종인 안토니오)

 

  성남대리구 곤지암본당(주임 이광휘 미카엘 신부)은 주임신부의 제안으로 10월 1일부터 ‘전 신자 명찰 달고 미사 참례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주일·평일미사에 참례할 때마다 봉사자들은 구역·성명·세례명과 봉사직이 적힌 노란 명찰을, 일반 신자들은 파란 명찰을 가슴에 단다.

 

   이현자(요세피나) 씨는 “주임 신부님이 신자 한 사람 한 사람 기억하고자 하는 취지가 너무 아름답다”며 “신자들도 자신이 소속된 단체 말고는 서로가 누구인지 대략만 알뿐 정확하게 이름과 직책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는 이번 ‘곤지암본당 전 신자 명찰 달고 미사 참례하기’ 캠페인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페인을 주관하고 있는 본당 소공동체위원회 총무 이현주(체칠리아) 씨는 “지난 6월 부임하신 신부님께서 빨리 신자들의 성명과 세례명, 아울러 얼굴을 익히는데 명찰은 가장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며, “또한 어느 신자가 어떠한 봉사직을 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새로 전입오신 분들도 자기 구역 사람들을 파악할 수 있어서 소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전체 신자 1700여 명 중 530여 개의 명찰이 만들어졌다. 본당에서는 우선 주일미사 참례자들을 위주로 작성했고, 추가로 신청을 받게 된다. ‘곤지암본당 전 신자 명찰 달고 미사 참례하기’ 캠페인으로 성당 분위기도 더 밝아졌다. 앞으로 주임 신부와 각 구역 신자가 만나는 미팅도 가질 예정이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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