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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안양대리구 일일 대 피정

작성자 : 고영순 작성일 : 2014-10-11 조회수 : 782


   안양대리구 성령 쇄신봉사회(회장 김은용 요한‧영성지도 노희철 베드로 신부)는 10월 6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양대리구중심 중앙성당에서 7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리스도인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일일 대 피정을 가졌다.

 

   오전 9시 주님을 초대하는 찬미와 기도 후 미래사목연구소 소정 차동엽(노르베르토) 신부가 ‘그리스도인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오전 강의를, ‘성령의 열매’에 대해 오후 강의를 했다.

 

   차동엽 신부는 오전 강의에서, ‘희망은 그리스도인의 특권’이라고 말했다. 차동엽 신부는 “그리스도인은 희망의 전문가다. 세상 사람들의 희망은 동이 나도 그리스도인의 희망은 동이 나지 않는다”고 하면서, “성경 안에 하느님의 약속을 붙잡고 살 때 새 힘이 나고 희망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 오후 강의에서 차동엽 신부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설명하면서, “이 아홉 가지 성령의 열매는 복음을 전하고 공동체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은사이며, 하느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영의 식별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노희철 신부는 ‘성령 기도회’에 대한 소개 강의에서 “희망은 불가능을 가능한 것을 바꾸려고 마음먹는 자세를 갖는 것이다. 희망을 가져야지 하는 막연한 생각보다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것을 이루려는 의지가 수반될 때 그것이 진짜 희망으로 바뀐다”고 했다. “희망을 잘 간직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기도하고 하느님께 나의 고민을 호소하며 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령 기도회에 열심히 참여해서 하느님을 체험하시기 바란다.”고 하였다.

 

   4시 파견미사는 안양 대리구장 최성환(바오로) 신부 주례, 노희철(베드로) 신부와 원로 사목자인 류춘호(빈첸시오) 신부 공동 집전으로 봉헌하였다.

 

   최성환 신부는 미사 중 강론에서, “성령 안에 사는 삶은 성령께서 내려주시는 열매를 맺는 삶”이라고 강조하고, “성령 안에서 일치하는 삶을 살 때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또 성령 기도회의 불씨가 본당의 모든 단체들에게 확산되어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피정을 통해 우리 모두 성령으로 충만해져 온 세상 모든 이에게 희망의 전달자가 되고,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사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영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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