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국(국장 겸 대건 청소년법인국장 이건복 바오로 신부)은 10월 19일 교구청 5층 성당에서 재단법인 대건 청소년회 ‘제6기 대건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거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와 교구 청소년국장 이건복 신부, 교구 청소년국 부국장 박경민(프란치스코) 신부 외 이번에 영성지도 신부로 함께 할 성남대리구 청소년국장 이남수(요셉) 신부와 평택대리구 청소년국장 이규현(가롤로 보로메오) 신부, 그리고 17명의 봉사단원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했다.
제6기 대건 해외봉사단이 활동하게 되는 곳은 라오스 폰홍의 넝낙초등학교로,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현지에 머무르며 ‘책상 의자 만들기, 페인트칠 등’의 노력봉사와 문화 활동을 하게 된다.
주교님과의 만남으로 시작한 이날 발대식에서 제6기 대건 해외봉사단 단장 김예지(율리아나)양과 부단장 이현우(제노) 군은 ‘하느님께서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심을 믿으며 자원봉사를 통한 예수님의 크신 사랑의 실천으로 새 시대를 열고 밝혀나가는 주인공이 될 것’을 선서하였다.
이남수 신부는 단원들을 대표해 “이번 제6기 해외봉사단원들은 라오스에서 ‘노력 봉사’와 ‘교육 봉사’ 문화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하느님의 보살핌 속에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이에 이성효 주교는 “예수님께서 그랬듯이 더 낮은 자세로 봉사에 임하여주길 바라며, 특히 마음가짐은 봉사를 하러간다고 생각지 말고, 신앙을 더 넓게 전파하러 간다는 사명감으로 행동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내 신앙을 새롭게 볼 수 있는 기회로 삼기를 바라며, 이번 기회에 영적으로 많은 은혜를 받아 여러분들 중에서 신부님이나 수녀님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단원들은 이날 현지에서 공연할 탈춤을 선보여 참석한 이들의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최영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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