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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교구 사진가회 제16회 정기사진전

작성자 : 노창래 작성일 : 2014-10-30 조회수 : 586


   교구 사진가회(회장 지한구 스테파노‧영성지도 김우정 베드로 신부)는 10월 28일 오후 5시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제16회 정기사진전 개막식을 하고 11월 2일까지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휴가 회원을 제외한 회원작품 78점 등 총 134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또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의 작품을 비롯해, 최재용(바르톨로메오) 신부, 이상각(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김민호(요셉) 신부, 신정윤(라파엘) 신부, 한정욱(베드로) 신부의 작품과 수원가톨릭대학교 사진동아리 ‘아미고’의 신학생 작품 6점 등 초대작품 16점과 한만삼(하느님의 요한) 신부의 아프리카 선교사진 12점, 교구 사진가회의 스페인·포르투갈 성지순례 사진 18점이 함께 전시되었다.

 

   김우정 신부는 격려사에서 전시회 준비를 위해 수고한 분들과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하고 “전시회 주제가 ‘행복을 주는 사람’인데, 나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내가 행복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 오늘 이 전시회가 기쁘게 행복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로사목자 최재용 신부는 축사에서 “물질만능 풍조로 갈등을 겪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문화예술의 창달로 정신적 풍요로움을 찾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면서 사진을 비롯한 예술인들의 활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송병선 신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행복의 원천을 만났다면 나 스스로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소외되고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사진을 통해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수원예총회장 김훈동씨는 축사에서 “수원에 여러 사진전시회가 있지만 종교를 주제로 하는 전시회는 이 전시회가 유일하여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빛의 예술이면서 종합예술인 사진예술이 더욱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사에서 회장 지한구(스테파노) 씨는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는 주제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묵상하면서 결국 ‘영원한 행복을 주는 사람’은 내 안에 계시는 예수그리스도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200여 명은 사진가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교구 사진가회는 2000년11월 창립되었고 현재 회원수는 96명이며 동수원지회, 서수원지회, 성남지회, 안양안산지회, 용인지회, 평택지회 등 6개 지회를 두고 있다.

 

 

노창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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