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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위령의 날 미사

작성자 : 김현풍 작성일 : 2014-11-03 조회수 : 886


   위령의 날인 11월 2일, 오전11시 안성추모공원(원장 최석렬 바오로 신부)에서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의 주례로 위령의 날 미사가 거행됐다.

 

   이 미사에는 돌아가신 가족의 묘를 찾은 300여 명의 신자들도 함께 위령의 날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강론에서 이용훈 주교는 위령의 날을 맞이해서 추모공원에 참석한 모든 신자들을 환영하며, “신앙고백인 사도신경은 우리가 믿는 모든 것이고 전부”라 말하고, “고백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더는 신앙인이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어제(11월 1일)는 지상의 교회에서 천상의 모든 성인들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며 기도를 부탁하는 ‘모든 성인 대축일’이고, 오늘은 천상의 교회와 지상의 교회가 총동원되어 연옥영혼들을 기억하는 날”이라면서, “연옥에 있는 영혼들은 단련과 보속의 상태에 있기 때문에 선행과 공로를 쌓을 수 없으니, 지상의 우리들이 기도, 선행, 공로를 행하여 그들이 하늘나라에 들어 갈 수 있도록 성인들께 전구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이 땅에서 여러 유혹과 악과 싸워야하며 승리하는 이들만이 주님을 뵙게 된다”고 말한 이용훈 주교는 “따라서 이웃 형제들에게 너그러워야 하며 주님과 일치하기 위해 주님의 끝없는 자비와 인자하심, 인내로움을 배워야한다”고 당부했다.

 

   미사 후에 최석렬 신부는 “앞으로 좀 더 나은 시설과 행정서비스로 많은 신자들이 함께 하는 추모공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자들은 준비된 점심식사 후에 각자 가족묘를 참배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풍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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