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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리구 광북성당(주임 허정현 요한세례자 신부)은 12월 3일(수) 미사 후에 다목적실에서 빈첸시오(회장 모미순 율리엣타) 주관, 소공동체와 꾸리아 협조 하에 400포기의 김장을 담가 불우이웃 70가정과 영등포 쪽방촌에 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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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담근 김장김치의 배추는 빈첸시오회에서 직접 기른 것이어서 더욱 보람이 있었다.
허정현 신부는 “교황님의 말씀처럼 소외되고,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하늘나라에 보화를 쌓는 길”이라고 말했다.
장정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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