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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군포본당 출신 김정욱(마태오) 신부 첫 미사

작성자 : 김선근 작성일 : 2014-12-08 조회수 : 2327


   안양대리구 군포본당(주임 김연관 마태오 신부)에서는 김정욱(마태오) 신부의 첫 미사가 봉헌되었다.

 

   이날 첫 미사에는 지난 4일 부제품을 받은 한용민(그레고리오) 부제가 김정욱 신부를 도와 미사를 봉헌했다.

 

   성전 1, 2층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로사목자 김병열(보니파시오) 신부와 죽산성지 전담 이철수(스테파노) 신부, 교구 청소년국장 이건복(바오로) 신부, 수원가톨릭대학교 박형주(안드레아) 신부, 김영주(베드로) 신부가 함께 미사를 봉헌했으며, 후배 신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미사 중에는 꽃다발 증정, 영적예물봉헌, 축하식, 동영상 관람, 축가등이 진행되었다.

 

   김병열 신부는 강론을 통해, “하느님께서 군포본당에 새로운 사제를 탄생하도록 은총을 내려주시어 감사드리며 주님의 사제로 뽑힌 김정욱 신부와 부제품을 받은 한용민 부제에게 축하한다. 또한 잘 키워서 하느님께 봉헌해주신 두 부모님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또, “사제는 하느님나라를 이 세상에 세우신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이 세상에 하느님나라가 되도록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신자들을 하느님의 뜻에 따라 서로 사랑하고 착하게 살도록 깨우치고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김연관 신부는 축사를 통해 “신부가 되면 먹고 사는 문제는 없다. 하느님께서 주시기 때문”이라 전제하고, “신부는 여기 모인 여러분이 주님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도 신부들을 하느님으로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김정욱 신부는 “뒤에서 앞에서 물질적, 영적으로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할 뿐이고 이 자리 마련해주신 ‘미천한 종’을 당신 일꾼으로 삼으시고 그 일을 하게끔 이끌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성가대의 ‘사제의 마음’ 특송에 이어, 신학생들은 편지 낭독과 ‘고요한 사랑’이라는 제목의 노래로 사제의 첫발을 내딛는 김정욱 신부를 축하했다.
   미사 후에 지하 대강당에서는 국수 잔치가 열려 모든 신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김선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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