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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제8차 수원교구 복음화 봉사자회 총회

작성자 : 장정숙 작성일 : 2014-12-22 조회수 : 796


   교구 복음화국(국장 이근덕 헨리코 신부) 복음화 봉사자회(회장 곽명희 젤뚜르다)는 12월 19일(금) 교구청에서 ‘제8차 복음화봉사자회 총회’를 실시했다.

 

   복음화봉사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는 ‘여러분이 받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에페 4,1)라는 주제 아래, 2014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활동보고와 2015년 새로운 활동 계획을 소개하며 봉사자로서의 자세를 가다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곽명희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2014년 한해는 복음화 봉사자회가 한 공동체라는 인식으로 소통하고 협조하며 봉사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면서, “2015년에는 교구장님이 사목교서에서 말씀하셨듯이 소통과 참여로 쇄신된 공동체의 모습이 가시적으로 드러나기 위해서 더 많은 기도와 공부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2014년 활동보고 및 2015년 활동 계획보고(각 봉사팀 별) ▴신임 봉사자 임명장 수여 ▴송년 미사 봉헌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근덕 신부는 격려사를 통해, “유기적으로 잘 짜여진 조직 안에서 구성원 모두가 조화롭게 자신의 몫을 충실하게 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봉사자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 복음화국에서는 일선의 본당 신부님들이 보다 원활하게 사목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근덕 신부는 그 동안 복음화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교육양성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이 시스템은 본당-지구-대리구-교구 상호간에 양방향 소통을 원칙으로 하는 유기적 조직을 기반으로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봉헌된 봉사자회 송년미사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작년 교구 설정 50주년을 지내고 은혜롭게 맞이한 2014년에는 교황방한,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밀양‧강정‧쌍용차 문제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면서, “천주교는  힘들고, 아파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는 열심히 하는데 선행은 하지 않는다. 공덕을 쌓는 일에 소홀하거나, 이웃의 어려움과 고통에 눈을 감는 다면 진정으로 기도를 하지 않았거나 기도할 줄 모르는 것”이라면서, “기도는 분명히, 행동으로 실천으로 옮겨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미사 중에 이용훈 주교는 소공동체팀 김국기(로첼로) 씨와 찬미팀 신명화(율리안나)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2014년 말 현재 복음화국 소속 봉사자회는 ‘견진교리 교육팀, 선교 교육팀, 예비신자교리 교육팀, 조사분석팀, 소공동체교육팀, 외침 편집팀, 성경봉사자회, 앗숨도미네, 외국어 번역팀’ 등 총 9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80여 명의 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장정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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