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예수 성탄 대축일’ 미사가 교구 내 본당·기관에서 일제히 봉헌됐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도 본당과 기관을 찾아 미사를 집전하고 예수님의 탄생을 교구민과 함께 축하했다.
이용훈 주교는 12월 24일 ‘성탄 자정 미사’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25일 ‘예수 성탄 대축일 미사’는 본오동성요한세례자성당에서 집전했다.
이용훈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성탄절은 인간을 죄악에서 구원하실 메시아가 우리의 형상으로 오신 날”이라며, ‘성탄절을 맞아 우리 교우들은 이웃과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고,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양보하는 마음가짐으로 주님의 말씀을 온 세상에 널리 전파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용훈 주교는 “우리는 참 신앙생활을 보류하거나 양보하여서는 절대로 안 될 것”이라 강조하고, “오늘 여기모인 모든 분들 가정이 성가정 이루시길 바라며, 주님을 향하여 일어나 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최영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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