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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신년미사

작성자 : 이안라 작성일 : 2015-01-12 조회수 : 890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를 위한 신년미사가 1월 9일 교구청에서 있었다.

 

   교구 사회복지회(회장 배용우 바오로 신부)가 가톨릭 사회복지시설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해에도 교구 사회복지회와 인준 사회복지시설이 연대성을 갖고 가톨릭사회복지의 발전을 함께 노력하기 위해 마련한 신년미사에는 교구 인준 시설 70곳에서 174명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와 교구 사회복음화국장, 사회복지회장, 각 대리구 사회복음화국장, 사회복지 시설 전담 사제가 공동집전한 신년미사를 비롯해, ‘2015년 사회복지회 사업계획 안내 및 직원 소개, 새해인사, 신규 인준 시설 인준증 수여식과 저녁식사’가 진행됐다.

 

   신년미사를 주례한 이성효 주교는 강론에서 “오늘 복음의 나병환자를 고쳐주신 예수님께서 당신에게 몰려오는 사람들을 피해 기도하러 가신 모습을 통해, 교회는 우리가 살면서 직면하는 문제들을 어떻게 마주대해야 할 지 묵상하도록 초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성탄절에 ‘우리가 누구인지 살펴보아야 한다’는 취지의 강론을 하셨는데, 여기서 ‘우리가 우려해야 할 것은 우리가 관리자가 되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관리자로 남지 않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영적 생활(미사, 성사생활 등을 통해)을 해야한다고 말하셨다”고 전하며, “여러분들이 사회복지 단체에 기여하고 있지만, 영적자양분을 충분히 받지 못한다면, 가난한 사람을 위하는 척하는 관리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성효 주교는 ‘이러한 관리자’가 되지 않기 위해 이를 방지하는 해답은 ‘오늘 복음에 있다’면서, “오늘 복음에서 사람들은 주님을 우리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관리자’로 생각했기에 주님은 한가한 곳으로 가서 기도하셨다”말하고, “우리의 부족한 점을 내어드리고 주님을 바라보면 그분께서 용기를 주시니, 그분을 보며 한걸음씩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이날 미사 중 이성효 주교는 ‘라파엘 직업 재활센터’와 ‘바르나바의 집’에 인준증을 수여했으며, 이로써 교구 내 인준 시설은 133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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