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대리구장 조원규 야고보 신부)는 2월 28일 분당성요한성당에서 선교·교육·전례 등 사목분과 교육을 실시했다.
오후 1시 30분부터 지하2층 소성전에서 열린 교육은 대리구 내 광주·분당·성남·하남 등 4개 지
구 29개 본당 사목 평의회 제분과위원회 산하 신임 선교·교육·전례 분과장 및 분과 위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 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대리구장 조원규 신부의 인사와 대리구 사무국장 겸 복음화국장 윤민서(미카엘) 신부의 ‘봉사자 소양’에 대한 강의 후 전례(이용기 안드레아 신부·단대동본당 주임), 선교(교구 복음화국 정용재 대건안드레아), 교육(교구 복음화봉사자회 김일향 까리따스) 등 3개 분과별 실무 교육이 이어졌다.
‘정감 있는 소통’으로 하느님께 가까이
조원규 신부는 “여러분의 직분이 잘 수행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차원에서 오늘 교육을 마련했다.”며 “하느님을 향해 기쁜 마음으로 직분을 수행하자.”고 격려했다. 또한 “가정을 비롯해 이웃 간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의사를 소통하는 ‘아날로그 방식의 소통’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곤지암본당 전례분과장 조진희(마르셀리나) 씨는 “이용기 신부님께서 ‘전례봉사자의 직무’에 관해 대다수의 신자들이 갖고 있는 의문점을 잘 설명해 주셨다.”며 “특히 ‘미사경본 총 지침’에 근거해서 명확하고 간결한 설명과 함께 비유를 들어 말씀해 주셔서 알아듣기 쉬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대리구와 용인대리구는 3월 7일 오후 1시 30분 권선동성당과 양지성당에서 각각 사목분과(선교·교육·전례분과)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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