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광주지구(지구장 김길민 크리스토포로 신부)는 3월 11일 오후 8시 광주성당에서 ‘2015 광주지구 소공동체 교육 1단계 수료미사’를 봉헌했다.

   수료미사는 김길민(광주본당 주임) 신부 주례, 지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됐다. 미사 중에는 3월 4일과 6일 이틀간 곤지암·오포성당에서 실시된 소공동체 교육 1단계를 수료한 지구 내 8개 본당(곤지암·광남동·광주·능평·도척·오포·초월·퇴촌) 445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길민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레지오 마리애 등은 서로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단체이지만, 소공동체는 한 지역의 교우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구성원들의 집에서 돌아가면서 모이는 작은 교회”라며 “교회의 보배인 소공동체 활동을 통한 친교의 기쁨을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승화시키자!”고 당부했다.

   특히, “광주지구에서 이틀 동안 533명이 교육에 참석한 것은 가히 기적적이라 할만하다.”라며 신자들을 격려했다.

   교육을 수료한 초월본당 권순천(아가다) 씨는 “각 본당 주임 및 보좌신부님들이 열의와 친밀감으로 이번 소공동체 교육 1단계의 강의를 진행하셨다.”며 “이로써 더 깊이 깨달은 복음의 진리를 반모임 등 소공동체 활동을 통해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광주지구는 오는 5월 6일부터 22일까지 수·금요일 마다 곤지암·오포성당에서 엿새 동안 소공동체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소공동체 교육 2단계 심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