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리구 권선동본당(배명섭 안드레아 신부) 세례식이 성소주일인 4월 26일 오후 4시 미사 중에 거행됐다.
이날 126명의 예비자들이 세례를 통하여 주님의 은총을 받았다.
미사를 집전한 배명섭 신부는 “세례를 통해 새로운 삶의 길을 걷게 될 여러분들이 기도를 통해 더욱 더 강건하고 씩씩한 신앙인으로서 거듭나기를 바란다.”는 말로 새내기 신자들에게 격려와 축하인사를 했다.
이어, 복음말씀을 통해 “‘나는 착한 목자다.’하신 예수님 말씀처럼 ‘착하다.’라는 의미를 바로 알고, 나는 과연 어떤 남편이고 어떤 아내인지, 어떤 부모이고 자식인지 돌아보며, 착한목자로서 아낌없는 사랑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도 착한신앙인으로서의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세례를 받은 교우들은 예비자 교리 중에 마르코 복음을 기본으로 성경필사를 해서 세례식에 필사본을 함께 봉헌했다.
서기수 루치아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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