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월피동성당에서는 본당 가정분과(분과장 신승용 스테파노) 주최로 ‘2015년 월피동성당 경로잔치’가 열려, 지역 어르신들 300여 명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본당 주임 최중혁(마티아) 신부 인사 말씀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노인대학 율동반 어르신들의 ‘사뿐사뿐 어르신 율동’, 안산시 여성 무용팀의 현대 및 고전무용으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사회자 이명식(가스발) 씨의 유머 있는 진행으로 본격적인 경로잔치가 이어지자, 어르신들은 ‘풍선 오래 올리기’를 하며 웃음을 터뜨렸으며, ‘노래자랑’시간에는 젊은 봉사자들과 본당 원장 수녀가 무대에 올라와 노래와 춤으로 신나게 흥을 돋우는 등 신명나는 시간이 계속됐다.
어르신들은 본당에서 준비한 맛난 음식과 선물을 받아 더욱 즐거워하였다.

   신승용 가정분과장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올해도 많은 이들의 봉사와 후원이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잔치인 만큼 어르신들이 행복한 날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였다.”고 전했다.

   월피동본당 가정분과에서는 매년 5월 본당신자들의 후원금으로 본당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를 열고 있다.

박명영 카타리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