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동본당, 제1회 아미 문화제“보시니 참 좋았다.”(창세 1,31) 주제로 작은 음악회ㆍ작품 전시회 열어
용인대리구 아미동본당(주임 유해원 다니엘 신부)은 5월 23~31일까지 “보시니 참 좋았다.”(창세 1,31)라는 주제로 제1회 아미문화제를 열었다.
아흐레 동안 진행된 문화제는 성당 로비와 마당 및 카페에서 사진, 그림, 서예, 도예, 수공예품, 꽃꽂이 등 본당 신자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문화제 첫 날인 23일 오후 8시에는, 야외 성모상 앞마당에서 15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미향(카타리나) 씨의 사회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음악회는 이천 통기타 음악밴드 ‘소울 사운드’의 ‘Django’(Ventures)를 시작으로 ‘사랑의 시’, ‘내 마음의 보석상자’,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연주와 시 낭송[오시현 리디아 – ‘지구’(김용택), 이은용 베드로 – ‘우리가 물이 되어’(강은교), 서선애 클라라 - ‘당신은 누구십니까’(도종환)] 및 색소폰 공연(모란동백, 모래시계)으로 이어졌다.
또한, 기타와 색소폰 합주의 ‘처음 본 순간’, ‘El Condor Pasa’(잉카 민요) 연주에 이어 ‘Ob-La-Di, Ob-La-Da’(비틀즈)로 끝을 맺었다.
유해원 신부는 “주님께서 보시기 참 좋은 계절에 이번 제1회 아미문화제를 통하여 당신 자녀들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여 보시기 참 좋은 아미동 공동체가 되기 위한 문화축제였다.”며 “이를 계기로 보다 더 보시기 참 좋은 공동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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