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리구 오전동본당(주임 김동원 비오 신부)은 124위 시복기념일에 즈음한 5월 24일, 본당 주보 성인 임치백 요셉의 순교신심을 현양하고자 십자가의 길 축성식과 임치백 요셉 성인의 기념비 봉헌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원로사목자 최경환(마티아) 신부와 임치백 성인의 후손들, 그리고 본당 신자들이 참석했다.
본당 총회장 김현중(요한세례자) 씨는 경과보고를 통해, “2014년 7월부터 기념비 건립과 십자가의 길을 조성할 것을 계획하고 전 신자의 참여로 76,528,222원을 모금했다.”고 말했다. 또한, “본당 신자들은 정성된 기도와 임치백 성인에게 보내는 전구의 편지에 마음을 모았으며, 14처 꾸미기에 동참하여 땀과 정성으로 십자가의 길과 기념비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김동원 신부는 “십자가의 길 조성을 위해 정성껏 봉헌해주시고 기도해 주신 땀 흘려 봉사해주신 신자들과 임치백 성인의 후손들이 기념비 봉헌식에 함께 자리해 더욱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선근 미카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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