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평택대리구 동탄부활성당(주임 박영훈 요한사도 신부)에서는 평택대리구장 김화태(제르바시오) 신부 주례, 평택대리구 사무국장 이상헌(플로렌시오) 신부 공동집전으로 견진성사가 거행됐다.

   이날 미사 중에 있은 견진성사를 통해 103명이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나는 주님의 은총을 받았다.

   김화태 신부는 강론을 통해, “오늘 견진으로 특별한 성령의 은총이 여러분께 가득히 부어 주었으니 이제부터 성숙한 신앙인으로서 성령으로 충만한 주님의 용사가 되어 봉사와 복음 전파에 매진해 달라.”고 청했다. 또한, “성숙한 신앙인으로 하나 되는 삶, 소통하는 삶으로 신앙인의 모범이 되라,”고 강조하며, ‘어린이 신앙에서 벗어나 이제는 하느님의 증인으로 살아가라는 정표’로 이날 견진을 받은 103명에서 신앙의 손목 벨트를 선물했다.

   견진성사를 받은 이들은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9일 까지 매주 토요일 특전미사 후에 견진교리 교육을 받았다.

   세례 받은 지 3년이 지났으나 직장관계로 미루어 오다가 아들과 함께 견진을 받게 되었다는 이정건(그레고리오) 씨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봉사하고, 순종하며 성숙한 신앙인의 길을 가겠다.”고 다짐했다.

박화규 도미니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