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식 신부(가운데)와 관계자들이 출판을 축하하며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정영식 신부(분당성루카본당 주임)의 출판기념회가 6월 28일 성남대리구 분당성루카본당에서 열렸다.
정 신부가 이번에 출간한 책은 저서 「갈망과 영감으로 읽는 한국사」·「갈망과 영감으로 읽는 중국사」와 번역서 「영(마음)적 삶 안에 충만한 삶」 총 3권이다.
정 신부의 저서 두 권은 한국사와 중국사를 현대영성의 눈으로 읽는 책이다. 하느님을 기준으로 역사를 인식하기 위해 형성신학의 방법론을 적용했다. 역사 속에서 형성과 반형성의 과정을 배움으로써 우리의 사회 활동을 영성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나머지 한 권은 현대 형성신학의 대가인 아드리안 반 카암 신부의 저술을 번역한 것이다. 영을 따르는 삶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충만해지는지를 알려줘 신앙의 참맛과 깊이를 느끼게 하는 책이다. 또 신앙적 삶의 장애물, 인간적 삶의 장애물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3권의 책을 선보인 정 신부는 이로써 총 28권의 형성과학 총서를 발간했다.
정 신부는 “오늘날 많은 이들이 행복의 진정한 원리를 모르고 방황하고 있다”면서 “무한한 하느님의 은총으로 우리는 영적인 깊은 성취를 이룰 수 있는 만큼 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신앙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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