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데레사 수녀님은 매일 1시간 성체조배를 강조하셨다. 그 때 어떤 수녀님이 마더 데레사 수녀님께 조언을 했다.
“성체조배 때문에 봉사할 시간이 적습니다. 성체조배를 30분 줄이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자 마더 데레사 수녀님께서 말씀하셨다. “수녀님은 앞으로 매일 2시간 동안 성체조배를 하십시오.”
마더 데레사 수녀님은 성체조배 안에서 합치를 이뤘다. 그래서 예수님을 안듯이 환자를 안았다. 데레사 수녀님의 힘의 근원은 여기에 있다.
아들 대학교 보내라고 내가 이 세상에 온 것이 아니다. 아들 대학교 보내는 것은 이웃을 더 많이 사랑하라고 보내는 것이다. 이 세상에 태어나 자녀에게 물려줄 것은 하느님이다. 몸으로 드러내고 사회 안에서 구현해 내야 한다. 그래서 삶의 형성의 장 안에서 보면 내면형성이 이뤄져야 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
우리가 거룩한 존재의 빛 안에서 살아갈 때, 영적 성장으로 초대하는 초청장을 읽을 수 있다. 내면의 자아를 볼 수 있고, 주위를 둘러볼 눈이 생긴다. 거룩한 빛을 볼 때 우리는 가로 막혀 보이지 않던, 그토록 찾아다니던 베일을 발견하고는 그 베일을 벗길 수 있다.
매일 존재의 빛을 탐색하는 것은 숨어있는 존재를 좀 더 분명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침묵, 영적 독서, 묵상, 기도, 명상 그리고 신앙적 행위로부터 우리 삶을 형성하고, 개선하고, 변화를 주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영적 수련이 뒷받침돼야 한다. 진정한 영적인 삶은 지적 분석을 통해 객관화되는 것이 아니다. 또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처럼 보이도록 형식적으로 행동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한 모든 시도는 필연적으로 실패한다.
우리의 영적 생활은 사회제도, 세계관 또는 사고와 행동의 방식과 같은 것이 아니다. 또한 영적 생활은 해결해야 하는 어떤 문제가 아니다.
영적인 삶은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부르심에 우리를 맡김으로써 살아나는 신비이다. 이것이 초석이다. 이러한 맡김의 사명이 바로 신앙의 기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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