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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수원·용인대리구 소공동체 봉사자 피정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5-07-18 조회수 : 748


   ‘수원·용인대리구 소공동체 봉사자 피정’이 7월 17~18일 용인 영보 피정의 집에서 열렸다.

 

   수원 및 용인대리구 소공동체 봉사자 100명이 함께한 가운데 1박 2일 동안 진행된 피정은, 참회예절·고해성사 및 평화의 예식·성체조배와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한민택(바오로) 신부의 강의에 이어 파견미사로 마무리됐다.

 

   한민택 신부는 강의를 통해 “신앙인의 삶은 ‘그분’께 대하여 ‘포기(抛棄)의 연속’이어야 한다.”며 신자들에게 ‘포기의 용기’를 강조했다. 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어쩔 수 없이 포기할 때, 또 앞으로 이를 어떻게 채워나갈 것인가에 대한 두 가지 측면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민택 신부는 그 ‘포기’는 곧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내는 ‘사랑’(1코린 13,7 참조)이라고 표현했다.
   끝으로 한민택 신부는, “‘변화’의 일선에 계신 소공동체 봉사자들이 교회를 ‘쇄신’하는데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파견미사는 수원대리구 복음화국장 정영철(안토니오) 신부와 용인대리구 복음화국장 정현호(안드레아) 신부, 한민택 신부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정영철 신부는 강론을 통해, “수원교구에서 지난 20여 년간 다듬어진 소공동체의 ‘기틀’을, 본당 주임 신부님과 더불어 지역 및 구역·반장 등 소공동체 봉사자들이 합심해 발전시켜 나아가자.”고 말했다.

 

   피정에 참가한 수원대리구 조원솔대본당 홍명자(헬레나) 씨는 “1박2일 피정은 저의 신앙생활을 되돌아보게 하는 성찰의 시간이었다.”며,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이루신 그 공동체를 닮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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