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영성지도 배경석 요셉 신부)는 8월 30일 오산정보고등학교 인조잔디 구장에서 선교회 선수와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평택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 영성지도 신부배 축구대회’를 열었다.
배경석 신부는 개회사를 통해, “평택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가 처음 개최하는 제1회 영성지도 신부배 축구 대회를 통해 대리구 내 모든 본당이 친교하며 스포츠 선교활동으로 주님의 뜻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도신부의 개회 선언에 이어, 선수 대표의 선서로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됐다.
대리구 내 7개 본당(갈곶동‧동탄능동‧미양성요한마리아비안네‧병점‧봉담성체성혈‧송현‧오산) 축구선교회 팀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경기에서, 동탄능동본당은 오산본당을 이기고 우승기와 우승컵을 차지했다. 오산본당은 준우승을, 그리고 미양성요한마리아비안네본당과 송현본당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날 배경석 신부는 오산본당 선수로 준결승부터 결승까지 선수로 활약하며 선수들과 함께 했다. 또한, 경기를 위하여 배경섭 신부는 금일봉을 전달하여 선수들의 박수를 받았다.
폐회 후 가진 간단한 연회에서 평택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 회장 임경필 베드로 씨는 “무더운 날씨에 열심히 경기에 임한 선수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다음 제2회 경기에는 더 많은 팀이 참석 하여 친교와 축구를 통한 선교운동에 참여하자.”고 인사했다.
평택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는 지난 6월 21일 같은 장소에서 대리구장배 축구경기를 개최한 바 있다.
박화규 도미니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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