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본당도척본당 ‘갈매못 순교 성지’ 순례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5-09-20 조회수 : 558


   성남대리구 도척본당(주임 홍요셉 요셉 신부) 공동체는 제38회 본당의 날을 맞아 9월 20일 갈매못 순교 성지(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천해안로 610)를 순례했다.

 

   홍요셉 신부는 순례에 앞서, “주님의 바라심을 신앙선조들이 어떤 모습으로 응답했는지, 순례를 통해 묵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신자들에게 청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인 이날, 버스 편으로 갈매못성지(전담 이득규 바오로 신부)에 도착한 207명의 순례자들은 오전 11시 30분 성지 성전에서 이득규 신부 주례, 홍요셉 신부 등 사제단이 공동 집전하는 미사에 참례했다.

 

   이득규 신부는 강론에서 “이곳 갈매못성지는 103위 성인 중 다블뤼 주교를 비롯한 다섯 분이 병인박해 중 1866년 성금요일인 3월 30일(음 2월 14일)에 참수된 장소로서, 그 이 년 후 박 베드로 등 다섯 분의 하느님의 종이 탄생한 ‘순교 터’”라며, “특히 ‘무명 순교자’ 300~500분이 치명한 후 앞 바다에 버려졌다가 ‘청양 다락골 줄무덤’에 묻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분들의 죽음이 마냥 애절하고 슬픈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한 이득규 신부는 “그리스도인에게 순교는 희망과 기쁨이요, 또한 영광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순례에 참여한 김윤범(시몬) 씨는 “오늘 성지 순례 중 미사와 기도를 통해 순교신심을 고양시키는 뜻 깊은 하루였다.”며, “주님 향한 신앙 선조들의 삶을 본받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본당은 9월 본당의 날에 성지순례와 체육대회를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