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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본당 사회복지분과 하반기 교육

작성자 : 박화규 작성일 : 2015-10-17 조회수 : 548


   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최병조 요한사도 신부)은 10월 17일 교구청 지하강당에서 교구 내 40개 본당에서 90여 명의 사회복지분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하반기 본당 사회복지분과 교육’을 실시했다.

 

   최병조 신부는 시작 기도와 인사를 통해, “사회복지 분과는 가난한 자와 외로운 자의 후원자가 되어야한다.”면서,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사회복지분과 요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일하면 교구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교구 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김창해(요한세례자) 신부는 ‘이주사목의 본당 사회복지분과 활동 적용 방안’이라는 주제의 첫 번째 강의에서, “이주노동자와 그들 가족의 권리와 생활편의를 위해 교회가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 교회의 사명이며 사회복지분과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에서 편안한 삶과 교육을 받고 살아가도록 ‘다문화 가족 지원, 내국민의 다문화 이해 증진, 다문화 인권 보호’에 앞장서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 이주민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과 자세에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그들을 본당의 단체와 활동에 참여시켜 함께 가는 길이 이주사목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강의를 맡은 농민사목위원회 위원장 서북원(베드로) 신부는 ‘농민 사목의 사회복지분과 활용’이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산업 간의 불균형 발전으로 농민이 겪는 빈곤의 악순환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민들에게 사목적 관심과 농촌 돕기 운동이 필요하며, 농민들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농촌과 도시본당간의 체계적인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성남대리구 분당성요한본당과 수원대리구 조원솔대본당 사회복지분과장의 활동 사례 발표회와 교육생들의 조별 토의 내용 발표회가 있었다.

 

   파견 미사를 집전한 최병조 신부는 강론을 통해 “사회복지분과 위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라는 말씀”이라고 당부했다.

 

김준식 라파엘‧박화규 도미니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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